잎 다 지기도 전에.. 첫눈 언제 오려나 기다려졌습니다.
오늘은..기다리던 눈이 왔습니다...그리고..쌓인 눈 위 또 눈 쌓이고 쌓였습니다.
내리는 눈속에 알천농원은 고립이 되어버렸습니다.
마을을 내려가지 못하고 산속에 있어도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지만..
택배를 보낼 수 없어 발을 동동 굴려야만 했습니다.
마음과는 달리 빠른 배송 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 구했지만.. 몇몇분은 급하다셔서..
알천장은 붕붕카(?~ㅎ 감농사 지을때 사용하는 )에 제품을 싣고 마을어귀 차 있는곳까지 갑니다.. 느릿느릿......ㅠ.ㅜ;;
눈과 바람을 헤치고 귀한 인연 감사한 님들께 택배를 보냈습니다.. .. 스스로를 대견 해 하는 힘든 하루 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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